상추는 자연 수면 유도 물질이 들어있어 불면증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도 상추에는 다양한 영양분이 있습니다. 1년 12달, 환경만 잘 맞으면 키우기 쉬운 상추, 집에서 키워보면 어떨까요?
면역을 높여주는 상추
상추에는 비타민 A, C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는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외부에서 침투한 것들에 싸워 이길 수 있는 힘을 키워줍니다. 코로나 이후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상추에는 칼륨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칼륨은 비타민K인데요. 혈액 응고를 막아 혈액이 잘 흐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영양소입니다. 이런 특성은 혈액이 응고되어 생기는 질병인 동맥경화 및 심장질환에도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상추는 최고의 다이어트 식품
상추를 상상하면 물에 탈탈 털어 쌈을 싸 먹는 장면이 떠오르실 겁니다. 상추는 봄, 여름에 나는 식물답게 물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수분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은 또한 섬유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것으로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 건강에도 좋은 영양분이 됩니다. 특히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이 현미 잡곡밥과 상추쌈을 같이 드시면 더없이 좋은 다이어트 식단이 됩니다. 상추는 100g에 15Kcal로 낮은 열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눈건강을 지켜주는 상추
상추에는 루테인, 제아잔틴과 같은 영양소도 들어있어 눈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핸드폰, TV 등 많은 미디어를 접하는 현대인에게는 꼭 필요한 영양분입니다.
수경재배로 상추 모종 키우기
수경재배를 하느냐 땅에 키우느냐에 따라 다른 방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간편하게 물만 갈아주며 키우기에는 수경재배만 한 것이 없겠죠? 페트병만 있으면 상추 키우기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은 상추모종, 페트병, 송곳, 흙입니다. 다이소에서 상추씨를 사서 직접 발아를 하는 것도 좋지만 상추 모종 자체도 3개 천 원 꼴로 많이 비싸지 않고 모종을 키우는 시간을 절약할 수도 있으니 모종을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모종 준비 후
모종이 준비되었다면 빈 페트병을 준비해 주세요. 페트병을 반으로 잘라 송곳으로 구멍을 내면 간단히 상추 화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때 안 쓰는 천을 잘라서 연결한다면 자동급수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자동급수’란 일정량의 물만 채워 넣으면 식물이 물이 필요할 때 스스로 수분을 빨아들여 성장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이 방식으로 상추뿐만 아니라 토마토, 로메인, 쑥갓도 심어 수확의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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