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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 사흘을 제외하고 매일 비가 내린다?

by 이자벨라의 산책 2023.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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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 사흘을 제외하고 매일 비가 내린다?

최근에 이런 말 많이 들어보셨죠? 올해는 역대급 더위가 올 것이며 7월에는 3일을 제외하고 계속 비가 올 것이다라는 말이요.

정말일까요? 그런 말의 근거는 뭘까요?

 

위의 날씨표는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제공하는 2023년 7월 날씨 예보입니다. 바로 이것을 보고 사람들이 7월에는 3일을 제외하고 매일 비가 오는구나 라고 얘기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신빙성이 있는 자료일까요? 함유근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그럴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 자료는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만든 강수량 예보 시스템인데 아직 개발단계이기 때문입니다. 함교수는 비가 많이 올 가능성은 있지만 저 자료를 그대로 믿을 수는 없다고 말 했습니다. 수퍼 엘리뇨 현상이 올해 2023년에 발현된 것은 맞지만 100% 그것이 강수량과 연관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 함교수의 입장입니다.

 

그럼에도 이상 기후에 대비해야한다.

 

이제 더이상 과거의 기록들이 미래 날씨를 예측하기 못하게 되었습니다. '기상 이변'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어느 누구도 확실하게 예측하지 못합니다.

 

전문가들은 한반도에 닥칠 '국지성 호우'에 대비해야한다고 말 합니다. 2022년 여름, '중부권 폭우 사태'를 기억하시나요? 그 당시 전문가들은 7,8월에 평년 대비 비슷하거나 더 적게 비가 온다고 예측했었습니다. 그런데 2022년 6월 하반기에 엄청난 국지성 폭우가 내렸습니다. 그로 인해 강남역이 물에 잠겼습니다. 인천 숭의동을 비롯하여 강원도, 충청도 등 전국에서 마을이 물에 잠겼고 그로인해 마을 사람들이 고립되어 헬리콥터로 구조되는 장면들도 뉴스에서 많이 목격되었습니다. 또한 202년 8월에는 '반지하 세모녀' 사건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더이상 예보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이상 기후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위험물은 미리 지자체에 신고하여 단기간에 강수량이 많을 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스스로 대비를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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