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전시회2 3분의 행복, 강석호 작가 1주기 전시 작가는 떠났지만 흔적은 남는다 지난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작가 강석호(1971~2021)가 떠난 지 1주기가 되었습니다. 강석호 작가의 회화 작품 세계와 디자인 수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서울시립미술과 서소문본관에서 3월 19일까지 개최됩니다. 강석호 작가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장면들을 작품으로 탐구해왔습니다. 특히 1999년부터 몰두했던 '의복' 시리즈에서는 인물을 감싸는 의복의 재질이나 무늬에 따라 의복을 가깝게 묘사하여 그림으로 담아냈습니다. 어떤 사물이든 가까이서 관찰하게 되면 다른 기분으로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그의 의복 시리즈는 익숙하면서도 낯선 감상이 들게 합니다. 또 주목했던 주제는 '제스처'입니다. 의복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시사주간지에 실리는 인물 사진의 몸짓에 집중하여 탐구.. 2023. 3. 10. '목돈의 꿈' 특별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여러분은 목돈이 있으신가요? 광화문역 근처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전시실에서 2023년 3월 3일부터 2023년 6월 25일까지 특별 전시가 개최됩니다. 전시회의 큰 제목은 '목돈의 꿈'이며 소제목은 '재테크로 본 한국현대사 특별전'입니다. 2023년 오늘날, 목돈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어린 시절을 떠올려보면 '돼지 저금통'에 동전을 하나하나 넣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설날이나 추석에 받은 꼬깃꼬깃한 지폐도 저금통에 넣었었는데요. 시간이 지나 돼지 저금통이 무거워지면 저금통의 배를 갈라 사고 싶었던 것을 샀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던 집에서는 개인 금고를 설치해놨었습니다. 이에 따라 강도 사건이 뉴스에 종종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현금이 사라진 시대 지금은 어떤가요? 우리에.. 2023. 3.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