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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시회4

<더하고 나누며, 하나> - 김윤신 개인전 더하고 나누며 서울 2호선과 4호선이 지나는 사당역에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2023년 2월 28일부터 2023년 5월 7일까지 김윤신 작가의 전시회가 개최됩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 휴관이니 관람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윤신 작가의 대표작 중에 하나인 '합이합일 분이분일'의 의미를 제목에 녹여냈습니다. 동양의 음양사상으로부터 출발한 이 개념은 작가의 작품 세계관을 관통하는 개념이기도 합니다. 모든 만물이 합쳐졌다 분열하는 모양을 형상화한 이번 전시는 석판화, 석조각, 목조각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당역에 위치한 남서울미술관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건물은 대한제국(1897년~1901년) 시절에 벨기에 영사관으로 쓰였던 건물입니다. 서울시 중구 회.. 2023. 3. 15.
마우리치오 카텔란, WE 금기를 깬 용감한 작가, 마우리치오 카텔란 이탈리아 출신 현대미술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은 트럭 운전사인 아버지와 청소부 어머니 밑에서 가난하게 자랐습니다. 학창 시절에는 낮에는 학교 수업을 듣고 저녁에는 공장으로 일을 하러 가는 생활했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너무 열심히 일을 했던 탓일까요? 성인이 된 그는 조금이라도 어렵다고 느껴지거나 힘들면 금방 싫증을 내고 그만두었기 때문에 다양한 직군의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디자인을 독학으로 공부해서 가구 디자이너로 활동을 하게 됩니다. 디자인 쪽의 일을 하다 보니 더 편해 보이는 직업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것은 '예술가'였습니다. 그는 20대 후반까지도 미술관에 가본 적도 없고 관심도 없었지만 예술가가 되기로 합니다. 이런 당돌함과 용기가 카텔란의 .. 2023. 3. 8.
'목돈의 꿈' 특별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여러분은 목돈이 있으신가요? 광화문역 근처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전시실에서 2023년 3월 3일부터 2023년 6월 25일까지 특별 전시가 개최됩니다. 전시회의 큰 제목은 '목돈의 꿈'이며 소제목은 '재테크로 본 한국현대사 특별전'입니다. 2023년 오늘날, 목돈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어린 시절을 떠올려보면 '돼지 저금통'에 동전을 하나하나 넣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설날이나 추석에 받은 꼬깃꼬깃한 지폐도 저금통에 넣었었는데요. 시간이 지나 돼지 저금통이 무거워지면 저금통의 배를 갈라 사고 싶었던 것을 샀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던 집에서는 개인 금고를 설치해놨었습니다. 이에 따라 강도 사건이 뉴스에 종종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현금이 사라진 시대 지금은 어떤가요? 우리에.. 2023. 3. 7.
다섯 개의 계절 빛으로 그리다, 계절산책 중랑구의 문화를 책임지는 중랑아트센터 중랑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중랑문화센터는 경의중앙선과 경춘선이 지나는 망우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중랑아트센터는 제 1,2 전시실, 회의실, 시청각실, 프로그램실, '선큰가든'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1전시실은 약 330㎡(약 100평)의 공간을 대여하기 위해서 하루 10만 원의 금액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회의실 또한 수용 인원 20명의 공간으로 하루 3만 원에 3시간을 대여할 수 있는 등 시민들을 위한 공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랑문화재단은 중랑구를 중심으로 ‘서울장미축제’를 비롯해 ‘용마폭포문화예술축제’, ‘금요문화공감’, ‘함께해요 문화나눔’ 행사 등을 함께 주최하고 있으며 중랑구의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중랑구 아티스트들에게 문화.. 2023.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