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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유랑선>,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현대미술의 바다를 건너는 이야기 유랑선 2023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이야기유랑선'이라는 이름으로 2023년 3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개최됩니다. 소제목으로는 wondering tales 붙이고 있습니다. 직역하자면 '흥미로운 이야기' 정도가 되겠습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참여 작가는 박경종, 애나한, 이슬로, 이정윤입니다. 모든 연령대가 관람할 수 있는 전시이지만 주된 타깃은 어린이입니다. 현대미술을 어렵게 받아들일 수 있는 어린이들에게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현대미술의 다양한 모습을 살피고 작품 속 숨은 의미를 찾아 떠나는 유랑선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거대한 이야기라는 바다를 흥미롭게 여행하는 어린이의 모습이 상상됩니다. 보통 '유랑선'의 선은 배를 의미하지만 이 전시에서는 다중적인 의미로.. 2023. 4. 14.
Whoseum of Who? - 사이먼 후지와라 개인전 Whoseum of Who? 갤러리현대는 2023년 4월 5일부터 2023년 5월 21일까지 베를린에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사이먼 후지와라의 개인전을 개최합니다. 전시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8시까지 관람하실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입니다. 갤러리현대는 안국역과 경복궁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갤러리현대라는 전시장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갤러리현대는 1970년 4월 4일, 인사동에 지어진 역사 깊은 갤러리입니다. 개관 당시의 이름은 '현대화랑'이었으며 현대식 이름인 '현대갤러리'로 추후 변경되었습니다. 1975년에는 지금의 위치로 이전했으며 2015년에 개관 45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이 갤러리에서는 김환기, 이중섭, 박수근 등의 작품을 전시한 바 있으며 비디오.. 2023. 4. 11.
길 위에서, 에드워드 호퍼 에드워드 호퍼의 첫 국내 대규모 전시 2023년 4월 20일부터 202년 8월 20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에드워드 호퍼의 전시 '길 위에서'가 개최됩니다. 20세기 미국 현대미술사를 대표하는 에드워드 호퍼의 국내 첫 대규모 개인전입니다. 티켓 가격은 17,000원 아래이며 일반, 청소년, 어린이 등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전체 연령이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이며 2019년부터 뉴욕의 휘트니미술관과 공동으로 기획한 최대 규모의 전시회입니다. 휘트니미술관은 에드워드 호퍼의 작품을 가장 많이 보유한 미술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휘트니미술관은 거트루드 밴더빌트 휘트니에 의해서 1931에 설립된 뉴욕에 있는 미술관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 본인이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한 '이층에 내리.. 2023. 4. 6.
배다리성냥마을 박물관, 인천 배다리마을 성냥산업의 중심, 동인천 인천이 성냥 산업의 중심이었던 사실 알고 계셨나요? 현대에 흔히 사용하는 라이터는 1970년대에 개발되고 보급되었으니 그전에는 라이터 대신 성냥을 사용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2019년 3월에 '인천 민속문화의 해'를 맞이하여 개관한 배다리성냥마을 박물관은 성냥 공장이 많이 있었던 배다리마을의 성냥과 관련한 유물을 아카이빙 해놓은 박물관입니다. 동인천의 배다리마을은 바다 근처이면서 지대가 낮아서 만조 때면 바닷물이 육지까지 넘쳤다고 합니다. 그럴 때면 배와 배를 연결하여 다리처럼 만들어서 통행을 했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배다리마을' 이름의 유래가 시작되었습니다. 1883년 인천항 개항 이후, 개항장이 있었던 제물포 일대에서 일본 사람들에 추방된 조선사람들이 이 마을에 모여 살았.. 2023. 4. 5.